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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nursing

대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실습 후기

by 예비간호사 2022. 12. 23.

병원 실습은 간호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꽃이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습을 통하여서 실제로 어떻게 일을 하는지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과목마다 실습을 나가는데 이번에 아동간호학 실습으로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을 배정받았습니다. 보고 배운 것과 학생간호사로서 해야 하는 일, 헷갈리는 부분들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영한마음아동병원에서 학생간호사가 하는 일

- 정규 바이탈 시간에 체온만 잰 후에 담당 간호사 선생님께 검사받은 후 차팅합니다.

 (한 번씩 호흡이 어려운 아동은 호흡수를 재기도 합니다.)

- 환자가 퇴원을 하면 퇴실한 병실을 바로 정리하면서 청소 및 입원 준비를 함께 합니다.

- 신규 환자가 오면 체온을 재고 산소포화도를 측정합니다. 환의를 준비하고 병실을 안내해 줍니다.

- 퇴원정리를 할 때는 침상을 정리하고 물품을 챙겨서 나옵니다. 그리고 정리가 다 되었고 청소를 해야 한다고 표시해 둡니다. 표시는 간호사 스테이션에 화이트보드에 합니다. 정리와 청소가 다 되면 지워주면 됩니다.

- 수액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있고 수액에 약물을 하나 더 달아서 있습니다. 약이 다 들어가면 들어가고 있던 수액이랑은 분리해서 버립니다.

- 입원한 환자의 네임카드를 자르고 병실과 베드에 꽂아둡니다.

- 퇴원안내를 위하여 보호자에게 퇴원 서류를 주면서 퇴원 수속에 대하여 설명해 줍니다.

- 소변검사를 위하여 소변줄을 붙여줍니다.

- 환의나 간이변기, 시트 등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할 때 물품을 챙겨줍니다.

- 검체가 모이면 임상병리실에 검체를 내립니다.

- 인수인계시간에 뒤에서 같이 듣습니다.

- 원무과에 계신 원무과장님이나 간호부장실에 계신 간호부장님께 퇴원서류를 제출합니다.

- 전실이 있을 경우 안내해 줍니다.

- 퇴원 후에 병실에 있는 흡입기는 가지고 와서 소독합니다. 소독 후에 간호사선생님께 몇 호에 있는 흡입기를 가지고 왔다고 보고합니다.

- IV를 제거하면 분리하여 버립니다. 바늘은 손상성 폐기물에 버리고 수액백은 잘라서 비닐로 재활용합니다.

- 원장님 회진하시면 따라가서 함께합니다.

 

실습하면서 헷갈리는 부분

- 1인실과 다인실은 퇴원과 입원 시에 챙겨야 하는 물품이 다릅니다. 어디가 1인실인지 외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물품도 헷갈려서 그때마다 다시 보고 와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1인실은 퇴원을 하면 바로 입원 준비를 해둡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원할 때 입원 시에 필요한 물품을 모두 가져가서 두어야 합니다. 다인실은 입원을 할 때 물품을 두기 때문에 퇴원할 때는 정리만 하면 됩니다.

- 병실이 801~822호까지 있습니다. 병동이 둥글게 되어있는데 특히 818~822호 위치가 많이 헷갈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 전실할 때 환자가 받은 이불과 베개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불과 베개를 제외하고 물품을 챙겨드려야 하고 정리를 해야 합니다.

 

기타 사항

한영한마음아동병원에 병실은 현재 7층과 8층에서 운영 중입니다.

식사는 10~15분씩 시간이 있고 교대로 돌아가면서 먹습니다. 밥은 공짜로 줍니다.

데이는 입원과 퇴원이 많기 때문에 바쁘면 정말 바쁩니다.

8층에 배정받았었는데 8층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고 좋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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