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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nursing

대구 파티마병원 간호 실습 후기

by 예비간호사 2022. 12. 25.

간호학과에서는 과목별로 병원 실습을 나갑니다. 이번에 성인간호학 실습으로 대구 파티마 병원 정형외과 병동에 배정받았습니다. 정형외과 병동에서 학생간호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준비사항은 어떤 것이 있고 특성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대구 파티마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학생간호사가 하는 일

- 활력징후를 오전 9시, 16시, 22시 세 타임으로 나누어서 측정합니다.

- 입원 시에 네임카드를 잘라서 해당 병실과 베드에 꼽아둡니다.

- 수술 후 활력징후는 수술 직후 1시간 동안 15분마다 측정합니다. 이후에 30분마다 측정합니다. 그래서 2시간에 총 6회를 측정합니다. 6회 측정하는 동안 특이사항이 발견된다면 바로 간호사 선생님께 알려드립니다.

- 수술 환자의 이동준비를 돕습니다. 이동하는 카트에 시트를 깔아주기도 하며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같이 부축해서 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신규 환자가 입원할 경우 환자에게 맞는 환의를 준비합니다.

- 격리방에 들어간 후에 모아둔 페이스실드를 소독합니다.

 

실습을 하러 갈 때 주의사항

- 수은혈압계 쓰는 방법을 다시 익혀두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으로 재는 혈압계가 있기는 하지만 혈압이 정상범위가 아닐 경우 수은혈압계로 다시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 허리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정형외과 병동이다 보니 수술환자가 많고 움직이기 어려운 분들도 있습니다. 학생간호사도 함께 가서 환자를 옮겨주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니 허리를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 가위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간호사 스테이션에 가위가 있기는 하지만 입원할 때마다 가위를 가지러 가기에는 번거롭습니다.

 

실습하면서 느낀 부분

정형외과 병동이라고 하면 외과적인 골절로 인해 수술하는 환자만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내과 환자도 있습니다. 병실이 모자라다 보니 정형외과 병동에 병실을 쓰고 입원해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형외과지만 다방면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곳은 보지 못했는데 파티마 병원 정형외과 병동 근무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은 일이 정말 바쁘신데 학생간호사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진짜 도인 같다는 생각이 들고 학생간호사님 하면서 불러주시고 감사하다고 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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